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이사장 문동신)은 ‘우수중학생 관내 고교진학시 인센티브 지원 사업’으로 우수중학생 78명을 선발해 23일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지난해 12월 전북도교육청 주관 연합고사에서 상위 100위 이내 우수중학생으로 1~20위 15명 각 500만원, 21~50위 27명 350만원, 51~80위 24명 200만원, 81~100위 12명 15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선발 범위를 100위까지 확대했다.
다만, 장학금 지급 규정 강화에 따라 타 지역 고등학교에 지원한 사실이 있는 학생 9명과 1·2차 미신청 학생 13명 등 22명의 학생이 선발에서 제외됐다.
우수중학생 지원 사업은 지난 2007년 민선4기 출범과 함께 군산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우수 인재 유출을 억제하기 위해 재단에서 추진하는 주요 교육지원사업 중 하나이다.
이날 행사에는 박용성 전라북도교육의원과 재단 임원들이 함께 참여해 학생들을 일일이 격려하고 교육발전을 위해 훌륭한 재목으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문동신 이사장은 “학생들은 군산의 희망이 되는 일꾼이며 미래를 이끌어나갈 동량이다. 자부심을 가지고 열정과 신념으로 항상 최선을 다해 큰 꿈을 실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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