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8 00:13 (일)
전북지역 시중 자금사정 2007년 이후 최악
상태바
전북지역 시중 자금사정 2007년 이후 최악
  • 신성용
  • 승인 2014.01.22 18: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지역의 시중 자금사정이 2007년 이후 가장 최악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은 전북본부(본부장 박진욱)가 발표한 ‘201312월중 및 연중 전북지역 어음부도 동향에 따르면 12월중 전북지역 어음부도율(전자어음 포함)0.90%로 전월(0.33%)에 비해 0.57%p 상승했으며 부도금액은 1017000만원으로 전월 29억원보다 3.5배나 증가했다.

연중 어음부도율은 0.68%를 기록하여 전년 0.23%보다 0.45%p 상승하며 2007(0.95%) 이후 6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처럼 전북지역의 연중 부도율이 급등한 것은 작년 9월 기존 부도업체가 발행한 미접제출 어음이 접수된 것이 주요인으로 작용했으며 연말에 부도율이 급등한 것도 부도율 상승을 부추겼다.

연간 부도금액은 804억원으로 2009(8306000만원) 이후 가장 많았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이 4255000만원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제조업(2865000만원), 건설업(884000만원) 등의 순이다.

그러나 신규 부도업체수는 법인과 개인사업자를 포함해 31개로 2006년 이후 가장 적어 업체당 부도규모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12월중 부도업체는 S종합건설(전주시 덕진구 호성동)A디자인건설(전주시 완산구 효자동1) 등 건설업체 2곳과 개인사업체 2, 건설자재업 H개발(전주시 완산구 효자동3) 1곳 등 5곳이다.

12월중 업종별 부도금액은 건설업(74000만원565000만원), 제조업(19000만원339000만원), 서비스업(33000만원97000만원) 등으로 모두 증가했으며 건설업이 가장 컸다.

12월중 신설법인 수는 179개로 전월(174)보다 5개 증가했으나 연중 신설법인수는 2088개로 전년(2093)에 비해 5개 감소했다.

신성용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제이케이코스메틱, 글로벌 B2B 플랫폼 알리바바닷컴과 글로벌 진출 협력계약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