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돈이 몰려드는 도시, 다함께 어우러지는 행복한 사회로 만들어 가겠다”
송하진 전주시장이 13일 신년기자회견을 통해 2014년 시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송 시장은 “문화로 뿌리 뻗고 일자리로 꽃피는 한바탕전주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송 시장은 100년 먹거리 탄소산업도시 건설 등 ‘5대 전략과제’를 제시했다.
▲100년 먹거리 탄소산업도시 건설
이를 위해 친환경 첨단복합단지 3단계 조성을 본격 추진, 탄소산업의 거점을 점차 확장시켜 나갈 방침이다. 또 지난해 11월 준공한 '탄소복합소재 창업보육센터'를 중심으로 탄소기업의 창업 및 성장을 지원하고 탄소기술 전문인력양성센터 등을 통해 탄소기업 집적화를 유도할 예정이다. 더불어 국제탄소연구소를 통해 국내외 유수 연구소들과의 공동연구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1000만 관광시대 가장 한국적인 도시
이를 위해 송 시장은 한식세계화 및 전통음식 계승 발전, 전주마당창극 육성, 지역문화예술 부흥 등을 약속했다. 또 풍남문에서 웨딩거리까지 이어지는 근대역사의 거리 조성과 전통시장 특성화사업을 추진, 한옥마을의 온기가 도심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모두 함께 창조하는 아트폴리스 도시재생
▲다 같이 따뜻한 공동체 복지사회
저소득층의 안정적인 생계를 지원하는 한편, 기초노령연금 지원 확대, 어르신 일자리 확충, 노인돌봄 서비스 등 어르신 복지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아동들과 다문화가정을 위한 지원책도 강화할 방침이다.
▲사람과 돈이 몰려드는 미래광역도시 조성
송시장은 “2014년 희망의 한자성어를 '새로운 시대정신에 맞춰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간다'는 '여시구진(與時俱進)'으로 정했다”라며 “전주의 역량과 힘으로 '중흥시대'를 열어가고 있는 절호의 기회에 창조적 개척정신으로 100만 대도시를 향해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규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