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검 신임 차장검사에 전강진(45·23기) 서울북부지검 형사2부장이 임명됐다.
법무부는 10일 검찰 중간간부인 고검 검사급 442명에 대한 전보인사(오는 16일자)를 단행했다.
신임 전 차장검사는 대구출신으로 경북대사대부고와 고려대 법대를 졸업한 뒤 지난 1994년 서울지검 검사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전 신임 차장검사는 그 동안 법무부 형사법제 과장, 서울중앙지검 총무부장과 형사6부장, 광주지검 형사2부장 등을 역임했다.
일반인들에게는 언론을 통해 나주 초등학생 성폭행 사건 담당 부장검사로 잘 알려져 있다.
현 최윤수(47·22기) 차장검사는 대검찰청 검찰연구관으로 자리를 옮긴다.
군산지청장에는 김우현(47·22기) 성남지청 차장, 정읍지청장에는 최성환(46·28기) 부산동부지청 형사3부장, 남원지청장에는 이종구(45·25기) 서울중앙지검 부장이 전보 발령됐다.
전주지검 부장검사에는 이원곤(50·24기)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장, 곽규택(43·25기)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장, 최헌만(48·28기) 충주지청 부장검사가 임명됐다.
군산지청 부장에는 안승진(43·28기) 인천지검 부부장, 박윤석(50·29기) 서울중앙지검 부부장, 전주지검 부부장에는 김완규(44·29기) 서울동부지검 부부장이 맡게됐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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