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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 장수군수 판세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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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 장수군수 판세분석
  • 장정복
  • 승인 2014.01.02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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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장재영 장수군수가 3선으로 5개월 앞으로 다가온 6.4지방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되자 그동안 군수 출마의 뜻을 키워오던 후보군들이 대거 출사표를 던지면서 장수군수 선거는 그 어느때 보다 과열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자천 타천으로 출마를 결심한 후보들이 압도적으로 앞서 나가는 후보가 없어 장수군수 선거는 투표함을 개봉해 봐야 당선자를 알 수 있을거라는 의견이 지배적인 가운데 각 후보들은 얼굴 알리기에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선거때 마다 불거지는 싸리재를 경계로 남3개면과 북4개면의 주민들이 우리 지역에서 군수가 당선 되어야 한다는 지역색이 강해 이번 6.4지방선거에서도 벌써부터 이러한 이야기들이 흘러 나오고 있어 유권자들의 표심이 어떻게 결집되는가도 중요한 변수로 작용될 전망이다.

여기에 장수군 전체 인구의 28%를 차지하고 있는 노인층의 표심을 누가 사로잡느냐에 따라서도 당락이 결정될 수 있는 요소가 될 것이란 분석이다.

또한 지방자치 기초 단체장 공천제도가 폐지되지 않고 이대로 유지될 경우 민주당 경선에서 공천권을 따내는 후보가 민주당 선호 유권자의 표를 일정부분 자연 흡수할 수 있어 경선도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박성근(68세) 장계농협장은 일찌감치 무소속으로 출마하기로 가닥을 잡았고 권건주(59세) 전 전라북도 지방공무원 교육원 원장은 안철수신당 장수군 실행위원으로 이미 활동하고 있어 출마의 뜻을 밝힌 7명의 후보군중에 김창수(60세)장수농협장, 박용근(53세) 전 도의원,송만섭(58세) 전라북도 4H본부 회장,장영수(46세) 현 도의원, 최용득(66세) 전 장수군수 등 5명의 후보가 민주당 경선에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어 이중 한명으로 압축이 되면 결국에 가서는 3파전이 될 것이란 분석도 지역 정가에서 조심스럽게 흘러 나오고 있다.

얼굴 알리기 등 바삐 잰걸음을 하고 있는 후보들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유권자들은 차분한 모습의 선거 체감온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경선이 끝나고 자연스럽게 교통정리가 되고나면 본격적인 선거 분위기가 조성되고 그때나 가서야 당선 가능성을 점칠 수 있을것이란 대다수 유권자들의 의견이 지배적이다.//장수=장정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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