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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서 대강파출소, 신속한 공조로 자살기도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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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서 대강파출소, 신속한 공조로 자살기도자 구조
  • 천희철
  • 승인 2014.01.01 0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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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경찰서(서장 김 관)  
지난 30일 자신의 아내와 친구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메세지를 남기고 행방을 감춘 박모씨의 신고를 공조 받고 주변 수색 중 탈진한 자살기도자를 발견, 극적으로 구조했다.
대강파출소(소장 김우태)는 30일 18:50경 경기 용인에서 박모씨가  아내와 친구에게 자살 암시 문자를 남기고 행방을 감춘 후 남원 대강면 사석리 근처에서 휴대폰 위치추적이 된다는 경기 용인 서부경찰서의 공조요청에 즉시 대강면 사석리 근처 부친 묘소부근을 수색 중, 차안에 번개탄과 라이터주입용 휘발류를 소지한 채 탈진 상태인 자살기도자를 극적으로 발견하고 신속하게 후송조치했다.
대강파출소 김강영 경사와 이상용 경사는 신속한 발견과 발빠른 후송조치로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이번 자살기도자를 구조한 이상용 경사는 “조금만 늦었더라면 목숨을 읽을뻔한 아찔한 순간이었다. 아무리 힘든 경우라도 자살이라는 극단적 선택은 안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남원=천 희 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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