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로 전주시에 도시재생 거점센터가 건립된다.
10일 전주 도시재생 거점센터 건립을 위한 착공식이 노송동 신축부지 현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착공식에는 송하진 전주시장과 이명연 전주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전주시의회 의원들과 지역 주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총 9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도시재생 거점센터는 3748㎡부지에 연면적 4761㎡(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건립된다. 지역의 자산인 얼굴없는 천사의 날개를 형성화 했으며, 완공은 오는 2015년이다.
도시재생 거점센터는 사회·경제·문화적으로 도시 기능을 회복하는 통합적 도시재생의 중심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순환형 임대주택, 마을기업 등이 함께 들어설 예정으로 주민 소득 창출과 거주 환경 개선이 기대된다.
송하진 전주시장은 “한옥마을이 도시재생의 시작점으로 전주 도시재생을 이끌었다면 오늘 착공하는 도시재생 거점센터는 전주시 도시재생 활성화의 제2의 도약점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도시재생 거점센터가 그 기능을 최대한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세부 도입기능과 운영 방안에 대한 용역을 수행하고, 전문가와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주요 기능 등을 확정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양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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