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여성발전기금지원사업으로 실시된 익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의 ‘행복한 결혼예비학교’가 12일 예비부부들의 높은 호응을 얻으며 마무리 됐다.
결혼예비학교는 결혼을 앞두고 있는 미혼 커플, 신혼기 부부가 서로를 이해하고 성공적인 결혼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9월부터 이달 12일까지 2기로 각각 나눠 미혼기 커플과 신혼기 부부 20쌍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성격-우리 알아가요, 남과여-조화로운 관계 맺기, 통하는 커플-대화법, 아름다운 성 주제 강의와 커플 티셔츠 만들기, 커플 컵 만들기, 커플액자 만들기, 쿠키만들기 등 다채로운 문화활동으로
이뤄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희경, 정준용 커플은 “서로를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프로그램을 통해 몰랐던 부분들을 다시 생각해볼 수 있게 됐다. 특히 함께 커플 티셔츠, 쿠키 만들기 등은 저희 커플
에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익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 관계자는 “예비부부들이 올바른 대화법과 다양한 체험 등을 하며 서로를 잘 이해하고 그대로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였다. 내년 사업에도 행복한 결혼생활 유지를 위한
커플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남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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