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창작공간 레지던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현대미술의 전문가 초청 세미나가 원광대학교에서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는 원광대학교 미술대학과 공동 주관으로 7일 오후 원광대학교 미술대학 시청각실에서 열리며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이대형(독립큐레이터)과 이건수(미술비평가·전 월
간미술 편집장)가 ‘현대미술의 흐름과 화두(話頭)’라는 주제강연을 실시한다.
독립큐레이터 이대형씨는 ‘큐레이팅 코리아’, ‘하이퍼 네러티브: 새로운 스토리의 탄생’, ‘Image Installation’ 이라는 세 가지 소주제를 가지고 큐레이팅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논하고
현대미술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며, 이미지 인스톨레이션에 대해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미술비평가 이건수씨는 ‘영 브리티시 아티스트 연대기’, ‘현대미술의 현장과 최근 경향들’에 대해 강연과 함께 다양한 분야의 작품들을 통해 함께 공감하고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창작공간 레지던시 사업은 전북도 후원, 익산문화재단이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해외작가 마틴 밀러(미국)와 유라이 가보(슬로바키아), 국내작가인 김언정(서양화), 장미영(문학), 정운식(
조각) 등 총 5명이 입주하고 있다.
또 12월에는 입주 작가들의 릴레이 개인전 개최와 오픈스튜디오를 마지막으로 올해의 사업을 마무리하게 된다. 익산=김남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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