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도 화술의 마법사가 될 수 있다’
남원시는 오는 5일 춘향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국민성우 배한성씨를 초대 춘향골 아카데미 시민 특별 강연을 갖는다.
‘나도 화술의 마법사가 될 수 있다’라는 주제로 강의를 하게 될 성우 배한성은 ‘형사 가제트’ ‘맥가이버’ ‘형사 콜롬보’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번 강연을 통해 소년가장이 되어 남과 다르게 살아야겠다는 마음을 먹은 어렸을 적 이야기부터 방송국에 입사해 엑스트라에서 주인공 역을 맡으면서 최고의 성우로 자리 잡게 되기까지의 다사다난했던 자신의 삶을 진솔하게 이야기 하며 상대 또는 대중을 사로잡을 화술에 대한 자신의 철학을 강의할 예정이다.
성우 배한성씨는 1966년 TBC 2기로 성우 생활을 시작해 100편이 넘는 외화에서 개성 있는 목소리와 뛰어난 연기력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 왔으며 방송 진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배한성씨의 인생 이야기와 자신감 있는 화술을 통해 행복한 삶을 디자인 하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참석을 당부했다./남원=천 희 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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