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면(면장 이계임)은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3일 동안 면민의 화합과 사랑 나눔의 장으로 ‘소양 사랑·화합 잔치’를 가졌다. 소양면에서는 지난해까지 7년 동안 국화를 전시 판매하고 성금을 모금하여 불우이웃돕기를 해 왔다. 올해에는 이에 소양면민들의 평생학습 결과물인 각종 전시회와 공연을 추가하여 면민의 화합에 무게중심을 두고 행사를 추진했다고 한다.
3일 동안 소양면민은 물론 많은 외지인이 찾아와 전시된 국화와 작품들을 감상하며 늦가을을 만끽하였고, 마음사랑병원의 무료의료봉사와 먹거리나눔행사 그리고 소양농협의 먹거리나눔행사는 독거노인, 장애우 등 쌀쌀해진 날씨에 외로움에 더 힘들어할 이웃을 돌보는 행사였다.
행사장을 찾은 많은 방문객들은 ‘국화를 사랑하는 사람들’, ‘소양농협’, ‘마음사랑병원’, ‘평생학습동아리’, ‘관내 초등학교 학생’ 등 소양면민이 뜻을 하나로 모으고 스스로 만들어낸 행사라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국화를 전시 판매한 ‘국화를 사랑하는 사람들’ 강시복 대표는 ‘봄부터 키워온 국화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돌아와 소양면의 따뜻한 겨울을 만들어낼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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