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향기에 취하고, 꽃 춤에 취하는 국화축제로 나들이 오세요
지난 25일 익산 중앙체육공원에서 개막한 ‘제10회 익산천만송이 국화축제’가 풍성한 공연으로 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한층 더 많은 볼거리로 꾸며진 국화축제는 시립예술단, 시민참여 공연, 익산-제주 예술인이 함께하는 문화예술교류 공연 등으로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특히 인형극, 통기타 콘서트, 락페스티벌 등 어린아이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할 수 있는 공연들이 마련돼 축제의 흥을 더하고 있다.
‘서동왕자 국화축제에 오다’를 주제로 축제기간 동안 총 6회 진행되는 인형극은 아이들을 비롯해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매 회 큰 관심을 얻고 있다.
국악, 무용, 마술 등 다양한 장르의 시민참여공연도 축제를 보는 재미 중 하나이다.
2일에는 사)익산시생활문화예술동호회 소속의 7개 동아리가 펼치는 통기타 콘서트와 휴먼스, 페이퍼백 등이 참여하는 락 페스티벌이 준비돼 있어 깊어가는 가을밤의 정취를 더 할 예정이다.
한편 익산천만송이국화축제는 국화 12만점이 선보여 예년보다 한층 더 알찬 전시와 공연으로 3일까지 계속된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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