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중소기업인협회 중국 요녕성 산업시찰 밀착상담회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이 산업시찰단을 구성해 전북기업들의 중국시장 진출과 교류에 나섰다.
15일 전북경제통상진흥원(경진원·원장 장길호)에 따르면 전북 중소기업인 모임인 전북기업인협회 회원 22명으로 산업시찰단을 구성해 지난 11~13일 중국 요녕성에서 산업별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밀착 상담회를 가지는 등 중국시장 진출방안을 모색했다.
산넙기찰단은 중국 요녕성인민대외우호협회를 방문해 진철성(陳鐵城) 부비서장과 관계자들의 환영을 받고 한중우호협회 및 20여 중국기업과 산업별로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밀착 상담회를 가졌다.
시찰단에 참석한 기업은 ▲제조 ▲철강 ▲유통 ▲태양광 ▲토목공정 ▲농업기계 ▲레이저기술 ▲식품 ▲건축자재 ▲여행 웨딩분야 등의 기업들로 양국의 도성(道省)간의 다양한 분야에 발전적 협력과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익산에 소재한 자동화시스템 업체인 원광이엔텍(주) 이동근 대표는 “중국 제조업의 기반이 안정화됨에 따라 생산기술에 대한 수요가 높아져 제품의 생산량 증대 및 품질확보가 관건으로 생산 공장의 자동화 수요가 예상보다 높다”며 구체적인 추가상담 계획을 밝혔다.
장길호 원장은 “이번 산업시찰단은 민간차원의 교류협력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중국 요녕성 현지 상담회의 성과를 토대로 양국 기업들의 실질적 교류협력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전북도의 해외시장 개척사업을 연계한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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