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한글날 맞아 백일장대회
부안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한글날을 맞아 결혼 이주여성에게 한글의 소중함을 알리고 한국어에 익숙해지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8일 ‘한국어사랑 백일장대회’를 개최했다.
“나의 한국생활, 고마운 사람”이라는 주제로 벌어진 이번 대회에는 30여명의 결혼 이주여성이 참가하여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뽐냈다.
이번 백일장 대회로 다문화 이주여성이 우리사회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삶에 대한 이야기를 글로 표현하여 다문화가정에 대한 우리 사회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부안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한국 생활이 낯선 이주여성들에게 한국어 기초부터 고급까지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의사소통 능력을 키워 이들이 한국 사회에 적응하여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부안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서툰 한국말이지만 한국 생활 중 고마운 사람에 대한 감정을 글로 표현하여 그들의 기쁨과 행복을 느낄 수 있었고 다문화가정을 우리의 친밀한 이웃으로 받아들이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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