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서장 김동봉)가 7일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하고 수확철 농산물 도난예방 등 맞춤형 치안서비스 구현에 주력키로 했다.
경찰은 추수기를 맞아 고령의 노인층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농촌의 부족한 일손 등으로 길가나 창고 옆에 쌓아둔 농산물 절도가 더욱 기승을 부릴 것이 예상됨에 따라 민관합동 특별순찰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다가오는 태풍 다나스에 대비, 관내 농축산물 보관 장소 등 재난 취약지역을 사전에 파악해 순찰을 강화하고, 마을 이통장 회의 및 마을 방송 등을 통해 예방 홍보활동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김동봉 서장은 “농산물 절도와 태풍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주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민생안전을 위해 느낌이 있는 맞춤형 치안활동을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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