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병 경찰과 무기계약직 등 15명에 성금 전달
정읍경찰서(서장 김동봉)가 추석명절을 맞아 동료애를 발휘해 훈훈함을 더했다.
정읍경찰은 지난 16일 만성신부전증으로 투병 중인 장용수 경위 등 6명과 무기계약직 및 구내식당 직원 7명 등 총 15명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위로 격려했다.
이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동료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정읍서 직원들이 10년 전부터 매달 급여에서 1000원씩 공제해 마련한 것으로 이뤄졌다.
김동봉 서장은 “이번 사랑나눔 실천이 동료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직원 모두가 하나 되어 화목한 직장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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