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업기술원(원장 김정곤)이 실시한 ‘제3회 농식품 및 아이디어 가공제품 콘테스트’에서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찬수)가 출품한 ‘똑똑한한입육포’(메밀꽃피는항아리 장현미)와 ‘달콤나무고로쇠시럽’(드림인 최인덕)이 아이디어 가공제품 분야와 농식품 분야에서 각각 최우수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콘테스트에서는 한과, 전통장류, 엑기스 등 이전 단순 가공품목에서 간식류(빵, 큐키, 씨리얼) 즙, 음료 잼, 청류, 유제품 등 다양한 제품이 출품됐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식품분야가공품, 아이디어분야가공품 분야에서 각 5제품, 6제품을 출품해 최우수상, 우수상을 받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최우수상을 받은 "똑똑한한입육포"는 기존 제품이 갖고 있는 소고기 고유의 냄새를 제거하고자 남원에서 재배되고 있는 허브를 이용했으며, 전라북도 농업기술원(원장 김정곤) 산하 전북 허브산학연협력단(단장 김정우)의 컨설팅을 받아 기술 이전한 것으로 남원 산 로즈마리 하이드로졸을 응용한 제품이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농식품 및 아이디어 가공제품 콘테스트를 치르면서 농업인의 가공기술 및 마인드가 높아져 시장성과 상품성이 우수한 지역농특산물 소비 확대 및 부가가치 향상에 크기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남원=천 희 철 기자

천희철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