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복지행정 전담조직인 희망복지지원단이 추석을 앞두고 민간부분 자원과 연계해 취약가구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활동을 통해 쾌적한 환경을 선사했다.
희망복지지원단은 최모(60, 초산동)씨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 서비스 연계요청을 접수하고 현장방문을 통해 최씨가 당뇨와 알콜중독으로 집안 및 일상생활 유지가 거의 불가능한데다 생활환경이 매우 열악해 주거환경 정비가 시급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희망복지지원단은 지난 6일 민간봉사단체인 채움늘(회장 박재헌)과 대대적인 정비에 나섰다.
정비활동에는 관계공무원과 채움늘 회원 15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생활쓰레기 등을 수거하고 환경관리과에서 롤온박스를 협조 받아 말끔히 처리했다.
김생기 시장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주민들을 적극 발굴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수혜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노력하고 있는 희망복지지원단 및 민간단체 봉사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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