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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금융거래 위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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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금융거래 위축
  • 신성용
  • 승인 2013.09.09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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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예금은행의 수신이 감소로 전환되고 여신은 증가폭이 축소되는 등 금융거래가 다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은 전북본부가 발표한 ‘7월중 전북지역 금융동향에 따르면 예금의 경우 예금은행은 감소로 돌아섰고 비은행기관은 증가폭이 축소됐으며 예금은행의 여신 증가폭과 신용보증기관의 보증실적 등도 줄었다.

수신

7월중 도내 예금은행 수신은 보통예금과 기업자유예금 등 수시입출식예금을 중심으로 전월 증가에서 이번 달에는 6185억원이 감소했다.

요구불예금은 전월말 휴일에 따른 세금이연 납부 등으로 보통예금이 줄어들면서 감소로 전환됐다. 저축성예금은 지방자치단체의 하반기 예산 집행을 위해 기업자유예금 등이 인출됨에 따라 전월 증가에서 감소로 돌아섰다.

비은행기관 수신은 상호금융 수신이 감소로 돌아서면서 585억원이 증가하는 데 그쳐 전월 2167억원보다 증가폭 축소됐다.

상호금융 수신은 농수산물 판매대금 유입 감소로 정기예탁금을 중심으로 전월 증가에서 감소로 전환됐으며 상호저축은행 수신은 만기자금 이탈 및 자금유입 둔화 등으로 전월에 이어 감소세가 지속됐다.

우체국예금은 저축예금을 중심으로 전월 149억원이 감소했으나 이번 달에는 140억원이 늘었다.

여신

예금은행 여신은 기업대출이 증가세를 지속했으나 가계대출 증가세가 둔화됨에 따라 2321억원이 증가해 전월 3217억원보다 증가규모가 축소됐다.

기업대출은 대기업의 운전자금 대출 증가 등으로 전월에 이어 증가세 지속됐으며 가계대출은 아파트집단대출을 중심으로 전월 1757억원보다 1000억원 가량이 감소한 724억원이 증가하는 데 그쳤다.

비은행기관 여신은 963억원으로 상호금융 여신을 중심으로 전월 662억원보다 증가폭 확대됐다. 상호금융 여신은 아파트담보대출 취급 등으로 전월에 이어 증가세 지속됐다.

수출입은행 여신은 일부기업의 수입자금대출 등이 취급됨에 따라 전월(-55억원) 감소에서 증가(82억원)로 바뀌었다.

신용보증

7월중 신용보증기관 보증은 9억원 감소해 전월의 증가(194억원)에서 감소로 전환됐으며 업종별로는 제조업(자동차)을 중심으로 감소했고 종류별로는 대출보증 및 기타업종 모두 감소로 전환했다.

자금사정

7월중 어음부도율(전자결제액 제외)0.33%로 전월(0.19%)에 비해 0.14%p 상승했다. 예금은행 대출금 연체율은 0.7%로 전월(0.7%)과 동일했으며  예금은행 예대율은 112.2%로 전월(106.8%)에 비해 5.4%p 상승했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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