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의장 임영택) 정성주의원은 9일 제17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제시 시금고 계약을 앞두고 당초 정해진 계약방식을 변경하려는 움직임에 대한 문제점을 강력히 제기했다.
이날 정성주의원은 김제시 금고 지정 만기가 도래됨에 따라 2014년 금고지정 추진계획을 수립, 시장결재와 함께 지난 9월 의원간담회 안건으로 제출해 보고한 바가 있으며, 당시 내용은 제1금고의 운영회계를 일반회계, 특별회계로 하고 기금은 제2금고로 바꿔 상?하수도 특별회계와 함께 운영하는 것으로 보고가 됐다는 것.
허나 최근 금고 지정관련 부서에서 회계운영 결정방안이 변경됐다며 다시 원래대로 기금을 제1금고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변경하겠다는 방안을 마련 의원 개별 면담을 하고 있다고 밝히고, 한번 정해진 정책이 어떤 이해관계에 있는 금융기관의 로비에 의해 바뀌는 것은 아닌지 의혹을 제기했다./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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