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PCO 전북지역본부가 LED 조명 및 고효율 인버터 기기 교체를 지원해 전력효율을 향상시킴과 동시에 고객들의 전기요금 절약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6일 한전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윤재경)에 따르면 양계농가 265곳에 13억 8000만원, 일반 아파트 및 상가 90곳에 2억 1000만원 등 LED 조명 설치지원금과 전동기의 이용효율을 높이기 위해 고효율 인버터를 설치한 도내 24곳의 기업체에 5억원 등 21억을 지원했다.
‘고효율기기 보급 지원제도’는 효율이 떨어지는 조명기기·인버터·냉동기를 고효율 기기로 변경할 경우 지원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LED 조명등의 경우 일반조명기기에 비해 80~90%의 소비전력을 절감할 수 있어 전력소비가 많은 양계장, 전통시장 및 일반 상가 등에 보급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전 전북지역본부 관계자는 “고효율기기 사용은 전력 효율을 높여 고객입장에서는 전기요금을 아낄 수 있고 국가적으로는 안정적 전력수급에 큰 도움이 된다”며 “고효율기기 보급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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