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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차례상 구입가격 소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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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차례상 구입가격 소폭 하락
  • 신성용
  • 승인 2013.09.0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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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 가까워지면서 성수품 가격이 오히려 소폭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5일 aT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전북지사에 따르면 추석명절을 2주 정도 앞두고 성수품 구매적기, 구입비용, 선물세트 가격을 조사한 결과 차례상 구입비용은 전통시장 18만5000원, 대형유통업체 26만원으로 지난주 대비 각각 0.3%, 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aT에서 최근 10년간의 가격추이와 작황 등을 종합 분석해 발표한 성수품 10개품목 구매적기를 참고했을 생육이 양호해 출하물량 증가가 예상되는 사과와 배는 선물·제수용 수요가 줄어드는 추석 6~8일전이 구입적기로 분석됐다.
가뭄해갈로 작황이 양호한 배추·무는 소매상 판매물량 확보와 도매시장 휴장 등에 대비해 출하가 집중되는 2~4일전에 구입하고 적합한 기온유지로 출하량이 점차 증가되고 있는 시금치는 추석 4~6일전에 구매하는 것이 가장 저렴할 것으로 예상됐다.
도축물량과 사육두수 증가로 공급여력이 충분한 쇠고기?돼지고기는 선물·제수용 수요가 감소되는 추석 4~6일전, 추석에 가까워질수록 오름세를 형성하는 명태는 제수용 수요가 증가되기 전인 5~7일전에 준비하는 것이 유리하다.
25개 대형유통업체에서 판매중인 선물세트 7개 품목 가격조사 결과 생육이 양호해 공급물량이 증가한 사과는 4만6000원(5kg/16과), 배는 5만8000원(7.5kg/13과) 등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8%, 1.7% 하락했다.
참조기 어획량이 감소한 굴비는 10만8000원(1.2kg/10마리)으로 13.7% 상승됐다
aT 관계자는 “최근 기상여건이 좋아지면서 출하물량이 증가한 채소류와 사과·배 등 과일류의 가격이 내려 차례상 비용이 다소 감소했다”며 “8월 하순 적절한 우천과 일조량 증가로 생육이 호전돼 대부분의 추석 성수품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aT는 앞으로 12일 1차례 더 추석 차례상 비용과 선물세트 가격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관련 자료는 aT 농산물유통정보 홈페이지(www.kamis.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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