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정세현)는 오는 31일자로 정년을 맞는 교직원들의 정년식을 정세현 총장과 교직원을 비롯해 퇴임자 가족, 재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22일 숭산기념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정년을 맞은 교직원들은 이승우(수학정보통계학부), 이기남(한의예과), 최정열(수학정보통계학부), 김성관(철학과), 김기천(미술과), 국승규(경제학부), 박상권(원불교학과), 박화윤(유아
교육과), 김동현(기계자동차공학부) 교수 등 모두 9명이다.
정년자들은 황조근정훈장에 김동현 교수, 홍조근정훈장에 이승우, 최정열, 박상권 교수, 녹조근정훈장에 김성관, 국승규, 박화윤 교수, 옥조근정훈장에 김기천 교수 등이 정부포상대상자로 선
정됐으며, 원광대 교직원들은 학교발전 및 후진양성에 힘쓴 정년자들의 공적을 기리고, 대학발전을 위해 열성을 다한 퇴임 교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정년식을 마련했다.
정세현 총장은 송공사를 통해 “원광대학교가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게 된 것은 정년하시는 분들의 수고와 헌신이 밑거름이 되었기 때문”이라며 “원광가족은 앞으로도 이 분들의 헌신적인 봉
사와 수고들을 하나하나 오래도록 마음 깊이 간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학교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대학 발전의 원동력”이라며 “인연의 끈을 놓지 말고 원광가족으로서 항상 학교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익산=고운영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