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21일 효율적인 시정홍보 수행과 강화를 위한 공직자 연찬회를 가졌다.
시는 “시민과 소통하는 신뢰행정 구현과 정책 성공을 위해 산하 공무원들의 홍보역량을 강화하고, 시민에게 시정을 올바로 전달해 시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자는 취지로 연찬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연찬회는 본청 및 사업소, 읍·면·동 담당 및 홍보 실무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삼기 기획예산관으로부터 정읍시 홍보기법 설명 및 전북도 홍보기획과 김선경 과장의 ‘홍보마인드 함양’ 특강으로 진행됐다.
윤삼기 기획예산관은 “아무리 좋은 정책과 시정 성과도 시민들이 알지 못하면 절반의 성공에 불과하다”며 공직자들이 효율적이고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 줄 것을 강조하고, 보도자료 작성 요령 및 보도자료 제공에서부터 기사화되기까지의 홍보업무 체계를 설명했다.
김선경 과장은 특강을 통해 홍보란 무엇이고, 왜 홍보가 필요한지 등 행정의 홍보 마인드와 홍보전략 일반원칙 등을 사례중심으로 강의를 펼쳐 공직자들에 대한 홍보의 이해도를 높였다.
이날 김생기 시장은 “시민들에게 시정을 올바로 알리고 여론을 적극 수렴해 시정에 반영하는 등 공직자 모두가 ‘시민의 삶을 높이는 정책 입안자이자 홍보 책임자’라는 자세로 일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중앙 및 전북도내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정읍시미래전략자문단은 지난 7월 간담회에서 정읍의 효율적인 홍보를 위해서는 홍보 전문가를 초청한 연찬회 등을 갖고 공직자들의 홍보마인드 제고와 효율적이고 공격적인 홍보마케팅을 펼칠 것을 주문한 바 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