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산지유통종합종합계획 이행실태를 평가한다.
16일 aT 전북지사(지사장 송강섭)에 따르면 산지유통종합계획 선정 지자체를 대상으로 종합계획 이행실태에 대해 22~23일 서면평가, 9월 3~4일 발표평가 등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산지유통종합계획은 지역 내 산지유통조직간 산지유통시설 운영의 효율성 제고하고 마케팅 창구 일원화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2010년 말부터 도입한 제도로 현재까지 87개 지자체가 신청, 52곳이 선정됐다.
선정된 지자체는 5년간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 등 정부지원 농산물유통시설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이번 평가는 2010년도부터 2012년까지 산지유통종합계획이 선정된 37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은 지자체들의 통합마케팅 사업성과, 농가조직화 추진성과, 시설통합 운영 성과 등 종합계획에 수립된 내용의 이행여부를 평가한다.
aT 관계자는 “이번 평가는 산지유통종합계획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독려해 지역 농업경쟁력의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며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우수한 지자체 농산물마케팅지원자금 우선 배정, 차년도 평가 면제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신성용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