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농협이 35년째 조합원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14일 전주농협(조합장 박서규)는 대학에 재학중인 조합원 자녀 74명에게 1인당 150만원씩 총 1억 1100만원의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은 농협이 사업 수익을 조합원에게 환원해주는 교육지원사업 가운데 조합원 복지사업으로 대학에 재학 중인 조합원 자녀 가운데 학업성적이 우수자를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1988년에 시작돼 현재까지 총 14억 23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박서규 조합장은 “전주농협은 어려운 농촌경제에 조합원의 교육비 부담을 줄여주고 농촌사회 인재양성 및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며 “국가는 물론 농업과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재목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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