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제수용 및 선물용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특별조사가 펼쳐진다.
13일 농산물품질관리원에 따르면 14일부터 9월 17까지 전국 1550개 전통시장에서 거래되는 제수용 및 선물용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특별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특별조사는 추석 명절을 맞아 일시적인 유통량 증가에 따른 안전관리 취약시기에 제수용 및 선물용 농산물을 집중 관리해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안전성조사 항목은 잔류농약과 중금속 및 곰팡이독소 등이며 특히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하는 부적합 농산물에 대해서는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조치하고 생산자를 추적해 시장 출하를 차단할 방침.
농관원 관계자는 “백화점 및 대형유통업체에 비해 전통시장의 안전관리가 취약할 것이라는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해소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상시 안전농산물 관리체계를 갖추고 소비자가 신뢰하고 찾는 전통시장이 되도록 안전관리를 대폭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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