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폭염으로 전북지역에서 약 38만 마리의 가축이 폐사해 12억 5100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13일 전북농협이 발표한 ‘2013년 전북도 폭염피해 접수현황’에 따르면 피해접수 건수가 204건으로 폐사한 가축이 37만 9995마리로 추정 손해액이 12억 5100만원에 달한다.
축종별로는 닭이 36만 7860마리가 폐사해 추정손해액이 11억 2700만원으로 전체 피해의 90%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닭 8만 3974마리와 돼지 20마리, 오리 4100마리 등이 폐사해 3억 1300만원의 피해가 발생한 정읍시의 피해규모가 가장 컸으며 고창 2억 5500만원, 익산 1억 8200만원, 김제 1억 6300만원, 순창 1억 4500만원 등의 순이다.
이 같은 폭염피해로 농협이 지급해야 할 보험금은 8억 7200으로 추정되고 있다.
신성용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