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들꽃의 향연전이 5월 5일까지 전주 민촌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전북들꽃회(회장 송관엽, 들꽃의 향연전 운영위원장)가 주최하는 이 전시는 들꽃을 주제로한 그림과 분재를 통해 야생화들이 저마다 아름다운 자태를 뽐낸다. 그림은 그림대로 멋과 운치가 있고, 소박한 화분에 담겨진 들꽃은 소박함 속에 화려함이 녹녹히 배어나오며 자연 사랑의 마음을 다짐하게 만든다. 작품 전시회는 강우석씨 등 35명이, 분재는 김대곤씨 등 12명이 전시 모두 47명이 들꽃의 향연을 벌이고 있다. 전시회는 강우석, 강정진, 권태석, 김선태, 김영근, 김철규, 나운희, 문혜진, 박경숙, 박미서, 백금자, 송관엽, 신우종, 유종국, 이건옥, 이경례, 이승훈, 이철규, 이훈정, 이희주, 전철수, 정영숙, 정해춘, 조경순,
| 이종근 | 2007-04-29 13:18
지금, 봄 기운을 흠뻑 머금은 대지 위로 수많은 봄꽃이 고개를 내밀고 꽃망울을 터뜨리며 앞다투어 봄노래를 시작하고 있다. 노루귀, 올괴불나무, 복수초, 너도바람꽃, 처녀치마, 왜현호색, 제비꽃들이 형형색색의 꽃과 새잎을 달고 봄의 향연을 그윽히 펼친다. 21일(오픈식 5시)부터 30일까지 전주 민촌아트센터(관장 허명욱, 063-252-5877)에서 열리는 제5회 들꽃의 향연전. 사방은 온통 꽃천지. 그래서인가, 그윽한 꽃지짐의 세계는 인간과 천상의 다리를 놓는 듯 수줍음을 간진한 채 꽃망울을 터트릴 태세다. 계곡엔 물 좋고 공기 맑은 데서만 자라는 붉은 물봉선이 예쁘고, 숲길 양지 쪽의 보랏빛 쑥부쟁이도 반갑다. 또 숲속에 앙증맞게 숨어있는 꽃향유, 산부추, 참취, 왕고들빼기&hellip
| 김미진 | 2006-04-18 1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