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국 7개 지역서 5개국 9개 지역으로
전북도가 글로벌 국제화시대를 맞아 해외 자매교류 및 국제교류 지역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24일 전북도에 따르면 현재 3개국 7개 지역의 국제교류 대상지역을 5개국 9개 지역으로 확대해 국제교류를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현재 도는 중국 강소성과 상해시, 산동성을 비롯해 일본 가고시마현과 이시까와현, 미국 워싱턴주, 뉴저지주 등 7개 지역과 국제교류를 맺고 있다.
하지만 새만금 등 각종 글로벌 프로젝트 추진으로 국제교류 활성화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그 대상지역을 5개국 9개 지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세계적인 신흥 거대시장인 BRICs(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와 CIS(구소련 12개 공화국)국가 중 유망 수출지역과의 협력강화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또 새만금과 주다치 간척지 공동이익을 위해 네덜란드 플래볼란드주와의 협력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자매도시 결연이 우호협력을 넘어 도시끼리의 경제교류로 확대될 수 있도록 투자유치단 파견 등 실효성 있는 다각적인 사업을 전개키로 했다.
도 관계자는 “국제교류 활성화에 따른 파급효과는 이루 말할 수 없다”며 “국제교류 및 자매결연 지역을 앞으로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글로벌 전북의 위상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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