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고기 함유된 ‘올레인산’ 향미 높인다는 사실 입증
전북대 황인호교수가 국내 식육과학 연구 분야 우수성을 인정받아 (사)한국축산식품학회의 학술상을 수상했다.
24일 전북대에 따르면 한국축산식품학회는 황 교수가 최근 5년간 식육과학 연구 분야에서 36편의 SCI 논문을 비롯해 20편의 SCIE 및 3편의 학술진흥재단 등재지 등 총 59편의 연구학술 논문을 발표하는 등의 연구 성과를 거둬 이번 학술상을 수상했다.
특히 한우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해오고 있는 황 교수는 단백질 분해 효소의 기능과 역할에 따른 한우 고기의 차별성을 밝혀왔다.
최근에는 한우의 우수성을 증명하기 위해 한우고기에 많이 함유된 지방산의 조성과 단백질 분해 작용이 고기의 향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한 모델링 연구를 실시해 국제적인 학술지인 Meat Science(2013)에 발표하기도 했다.
윤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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