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내년까지 28억원 들여 300평규모로 건립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정읍시에 어린이 전용도서관이 들어선다.
올해부터 내년까지 총사업비 28억원을 들여 인구밀집지역인 수성동 1014번지 일대 509평의 부지에 지상 2층의 300평 규모.
어린이 전용도서관에는 열람실과 디지털자료실, 시청각실, 이야기방, 야외독서정원 등의 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전국에서 열 번째, 도내 최초로 건립되는 기적의 도서관은 자녀 양육에 커다란 비중을 두고 있는 부모들의 사회적 역할 및 기대에 부응하고, 어린이들에게 최신의 창조적 성장환경과 최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건립되는 새로운 모형의 어린이 전용도서관이다.
어린이 기적의 도서관은 ‘책읽는 사회 만들기 국민운동본부’에서 건축설계를 무상 증여하게 되며, 오는 3월 공사에 착공하여 내년에 완공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설계관계자들과 강광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은 지난 19일 오후 2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만남을 갖고 설계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강시장은 “기적의 도서관이 어린이 전용도서관에 걸맞게 따뜻한 온돌마루, 안전사고를 대비한 가수설계 등을 통해 아이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읍=박종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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