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선 정읍署 북면파출소장, 마라톤 순찰활동 체력관리
일선 경찰관이 마라톤대회를 100회 완주해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정읍경찰서(서장 김진홍) 북면파출소장 김종선(57, 사진)씨.
김 소장의 마라톤 사랑은 지난 1998년 진안경찰서 동향파출소장 재직 시 면민의 날 체육대회 마라톤 출전이 계기가 되어 2002년 김제 지평선 마라톤대회를 시작으로 지난 4월 28일 새만금 국제 마라톤대회에서 42.195km 풀코스를 완주함으로서 각종 마라톤대회 100회 완주(최고기록 3시간 50분 39초)의 기쁨과 영광을 맛봤다.
태권도 공인 6단인 김 소장은 칠보파출소장과 과교파출소장 근무 당시 오전 5시30분부터 7시30분까지 2시간 동안 관내 마을을 3개 코스로 나눠 마라톤 순찰활동을 펼치며 체력을 관리해 왔다.
김 소장은 “앞으로도 관내 공사장 점검은 물론 마을 주변에 주차된 의심차량 조회, 농?축산물 도난예방 등 지속적인 마라톤 순찰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월 5일 북면파출소장으로 부임한 김 소장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및 학교폭력 근절 캠페인, 4대 사회악 척결 등 범죄예방 홍보활동을 펼쳐 지역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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