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부안마실축제가 성공리에 막을 내린 가운데 행사장에서 동분서주하며 구슬땀을 흘렸던 자원봉사자들이 숨은 일등공신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부안마실축제 행사장에 투입된 자원봉사자는 학생과 단체, 일반인 등 총 700여명. 이들은 축제 행사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실례로 주·정차 관리와 관광객 안내를 비롯해 행사장 주변의 환경정화 활동, 각종 체험 보조, 안전관리, 질서유지, 생수 등 물품 운반, 행사진행 보조, 수화통역 등 축제 현장 곳곳에서 활발하게 움직였다.
자원봉사에 참여한 김 모(15·부안여중)양은 “축제 기간 동안 쓰레기를 줍는 역할을 맡았다” 며 “쓰레기를 주우며 여기저기 행사장을 돌아다니며 구경도 하며 나름대로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축제를 즐겼다”고 말했다.
또한 부안군자원봉사센터는 홍보부스를 설치, 홍보 리플릿 8000부를 제작·배포했고 풍선아트 무료 체험행사를 펼쳐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크고 작은 일을 마다하지 않은 자원봉사자들이 있어 마실축제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었다” 며 “앞으로도 봉사활동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연락을 주라고 돌아가는 봉사자들도 많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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