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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복 개별구매가 공동보다 8만원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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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복 개별구매가 공동보다 8만원 비싸다
  • 윤가빈
  • 승인 2013.05.0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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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2013 교복 공동구매 현황 발표

교복 개별구매가 공동구매보다 8만원 가까이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교육부는 2013 교복 구매현황 조사 결과를 통해 각 지역별 교복 가격과 구매현황을 공개했다.


전북지역은 교복 공동구매 가격이 가장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동구매 가격이 저렴하면서 개별구매와의 가격편차는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았다.


교육부의 시도별 2013년 동복 신입생 구매현황에 따르면 우선 전북지역 중고교의 교복 착용 비율은 88.8%로 조사됐다. 이중 공동구매를 채택하고 있는 학교는 134개교로 44.4%로 나타났다.


전북지역 교복 공동구매의 평균가격은 16만883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전국평균은 19만9689원이었으며 가장 비싼 곳은 세종시로 26만7000원이었다.


전북지역 개별구매시 평균 가격은 23만9466원으로 나타났다. 전국평균 25만845원보다 소폭 저렴했다. 개별구매 값이 가장 비싼 곳은 광주로 28만8370원에 달했다.


전북지역은 공동구매 가격이 저렴해서인지 개별구매와의 가격차이가 7만8583원으로 다소 컸다. 가격차가 가장 큰 곳은 광주로 12만7380원으로 나타났으며, 부산 11만1471원으로 조사됐다.


교육부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공동구매를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최저가격 입찰을 통해 학교가 일괄 구매하는 등 교복가격 적정화를 위한 방안들을 검토한다는 것.


또한 교복 출고가 공개, 교복 생산자와 학교 간 직거래 방식 도입, 온라인 판매 방식 도입 등 유통 체계를 개선하는 방안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현재 교복 착용 등 복장에 관한 사항은 학교규칙으로 정하도록 하고 있다. 공동구매에 대한 세부사항은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학부모, 학생 대표 등으로 구성된 ‘교복 공동구매 추진위원회’를 통해 이뤄지며 학교에서 공동구매를 실시하는 경우에도 학생 개인이 다른 교복을 자율적으로 구매할 수 있다.
윤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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