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립미술관이 서울시청, 다누리 기업과 협력해 서울 신청사 지하 1층 윈도우갤러리에 전북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한다.
6일 전북도립미술관은 7일부터 내달 2일까지 27일간 ‘이효근 개인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국 남경 예술 대학교 미술대학원 도예과 석사를 졸업한 이효근 작가는 원광대학교 대학원 조형미술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이 작가는 다수의 기획 단체전에 참했으며, 지난 3월에는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에서 3번째 개인전을 개최하기도 했다. 현재는 전북 공예가 협회 총무, 한국 공예문화협회 회원, 한국미술협회 여성위원회 전북지부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작가는 서울시청 신청사 윈도우갤러리에서 서울관 전시의 연장으로 ‘쓰임’ 전에서 보여주었던 작품들 중 생활 도자기들과 소품들을 선별해 설치할 예정이다.
미술관 관계자는 “작가의 도자기 작품들은 편안하면서도 자연스러운 흙이라는 자연의 소재를 사용해 바쁜 현대인들과 서울 신청사에서 문화를 즐기고 싶어 하는 관람객들에게 편안한 휴식과 같은 여유로움을 안겨줄 것이다”고 말했다.
미술관은 이번 서울시청 전시를 통해 전북의 작가들이 작품을 홍보할 수 있고 판매로도 이어질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보고 있다. 이번 개인전에서는 작가와의 만남이나 작가와 함께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윤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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