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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정상화하고 평화회담 시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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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정상화하고 평화회담 시작하라"
  • 김병진
  • 승인 2013.05.07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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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진보시민단체가 정부에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남북대화 성사를 촉구했다.
 

전쟁반대와 평화실현을 위한 전북시국회의(전북평통사 등 74개 단체)는 6일 전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성공단을 정상화하고 평화회담을 즉각 시작하라”며 남북의 대화를 촉구했다.

단체는 “한반도 긴장관계가 위험수위를 넘어 현실화 되고 있다”며 “7일 예정된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남북의 문제를 넘어 동북아 지역의 위기를 해소시킬 수 있는 전환점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미 합동군사훈련이 중단됨에 따라 극단으로 치닫던 군사적 긴장이 완화될 것이라고 예측하지만 여전히 한반도는 첨예한 위기 상황에 처해 있다”며 “올해의 극단적인 위기상황은 우리가 얼마나 위태로운 정전체제 속에 살고 있는지 극명하게 보여줬으며, 한반도의 평화체제 수립이 얼마나 절실히 필요한지 생생하게 가르쳐 주었다”고 설명했다.

6·15전북본부 황민주 상임대표는 “전쟁은 전 민족의 공멸이다”며 “어떠한 경우에도 전쟁은 막아야 하며 전쟁을 일으킬 수 있는 토양을 근원적으로 고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에게는 불안한 정전체제가 아닌 항구적인 평화체계가 필요하며 우리에겐 대결이 아닌 대화, 전쟁이 아닌 통일과 공동번영의 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병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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