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삼계면(면장 김인숙) 김학직 밤 작목반장은 18일 지역에 산재한 작목회의 통합관리 운영에 써 달라며 삼계면지역발전협의회에 200만원을 기탁해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 김학직 밤 작목반장의 기탁은 현재 삼계면에는 17개 작목반이 구성되어 운영되고 있으나 지역영농발전과 농가소득증대 등을 위해서는 하나로 통합, 운영돼야한다는 지역여론에 따라 이를 일조키 위해 기탁하게 된 것.
발전기금을 기탁한 김 반장은"삼계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이 품목을 틀리더라도 더 많은 판로를 위해서는 하나로 통합 운영돼 영농정보는 물론 다양한 재배방법 등을 공유해야한다“고 밝혔다.
김학수 발전협의회장은 “삼계면 작목반의 통합운영에 지속적인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며 “작목반의 통합을 위해 발전협의회가 구심점이 되어 지역화합은 물론 지역영농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계면이 고향인 김학직 반장은 오수농협에 29년 근무하다가 2012년 퇴직했으며 재직기간동안 오수농협의 ‘꿈의 쌀’생산에 크게 기여했으며 농민과 농협을 위해 지도업무와 작목반 관리를 담당한 작목반 업무에 달인으로 통하고 있다./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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