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관내 결혼이주여성대상 한국음식만들기 교육 실시
임실군은 17일 임실군노인복지회관식당에서 관내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맛있는 우리 고유의 음식 만들기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군의 우리음식 만들기 교육은 결혼이주여성이 한국문화 및 음식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인한 아내와 며느리로서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 겪는 어려움을 해소키 위해 마련됐다.
음식만들기에 참여한 한 결혼이주여성은 “한국음식 만들기가 어렵고 힘들었다”면서“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남편나라 음식을 제대로 배워서 가족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주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음식만들기교육은 지난 4월 10일부터 5월 1일까지 매주 1회씩 실시하고 있다”며“가정생활의 기본인 음식만들기 교육을 통해 문화 차이로 인한 가족갈등을 최소화 하는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관내 결혼이주여성이 조기에 우리 생활문화를 습득할 수 있도록 방문교육을 통한 한국어 교육 외에 관내 문화탐방, 남편교육, 시어머니교육, 예절교육 등을 실시하는 등 다문화가정 안정적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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