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청웅면(면장 박상규)면민들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 향우회원들의 애향심을 고취키 위한 ‘제35회 청웅면민의 날 한마당잔치'가 16일 청웅초등학교 교정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강완묵 군수를 비롯한 김명자 군의장과 군의원, 한경희 지역발전협의회장, 박상규 청웅면장, 황영택 재경향우회장, 지역기관단체장 및 면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청웅면 농악단의 농악시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기념식에 이어 민속경기, 문화예술공연과 노래자랑 및 품바공연, 행운권추첨 등 순으로 다채롭게 펼쳐졌다.
기념식에서는 황영택(경기도 고양시, 70세)재경향우회장이 향우회 운영과 고향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이 인정돼 공익장을 받았으며 홀로 아버지를 모시고 1남1녀를 훌륭히 키어온 한태수(청웅 구고, 46세)씨가 효열장을 수상했다.
이날 한마당 잔치에는 향우회원은 물론 면민 모두가 참여한 가운데 고리걸기, 투호놀이, 윷놀이, 제기차기 등 다양한 민속경기가 열려 주민화합과 친목도모는 물론 지역의 발전을 위한 화합의 한마당잔치가 됐다.
행사를 주관한 한경희 지역발전협의회장은 “이번 행사는 면민들과 향우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지역의 발전을 위해 뭉쳤다”면서“앞으로도 면민의날 기념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면민들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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