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립도서관(관장 안수경)이 문화체육관광부의 작은 도서관 순회사서공모사업으로 선정되면서 농촌지역의 책과 사람문화의 정보제공향상을 보이면서 행복한 작은 도서관으로서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9일 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행복한도서관재단이 주관하는 ‘2013년 작은도서관 순회사서지원 사업공모대상사업’에 임실군립도서관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임실군립도서관은 올 4월부터 오는 2014년 3월까지 임실군 관내 작은 도서관에 전문사서를 파견해 순회하며 작은 도서관운영활성화와 도서관간 연계협력에 기반을 마련하는 등 책과 사람 문화가 함께하는 도서관 공동체를 만드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앞으로 공모사업에 선정된 작은 도서관은 필봉(강진면 필봉전수관), 지사랑(지사면 구 지사보건지소), 무지개 빛(관촌면 청소년수련관), 아낌없이 주는 나무(임실읍 금성리 치즈마을) 등 4개 도서관에 전문사서를 채용해 자료선정, 정리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된다

군립도서관 관계자는 “순회사서지원 사업이 선정돼 인력과 정보가 부족한 도서관의 운영활성화에 큰 기여가 예상된다.”며“현재 5개의 작은 도서관을 2013년 2개를 더 확충해 운영하는 등 운영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작은 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1도서관 1독서동아리 1운영위원회 갖기, 작은 도서관협의체 구성 및 정기모임 활성화, 도서관별 고유프로그램 갖기 등을 운영하고 있다./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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