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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대형숙박시설 등 관광인프라확충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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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대형숙박시설 등 관광인프라확충 ‘시급’
  • 문홍철
  • 승인 2013.04.09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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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치즈테마파크를 비롯 전북119안전체험관과 전북도립사격장 등이 조성돼 임실지역을 찾는 관광객과 체험객, 사격선수들이 급증하면서 체류형 관광지로 탈바꿈하기위해선 대형숙박시설 유치 등 관광인프라확충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이 같은 지적은 숙박시설 등 관광인프라 부족으로 임실관광이 ‘머무는 관광’이 아닌 ‘뜨네기 관광’으로 전락하지 않느냐는 우려의 소리가 높게 일면서 군의 숙박시설 건립계획 등 총체적인 대책이 시급히 마련돼야한다는 여론이다. 
임실지역에는 현재 국내 유일의 ‘치즈’를 테마로 한 체험형 테마관광지인 임실치즈테마파크가 조성돼 2012년 67,187명이 체험했고 올 들어 1/4분기 44%가 늘어난 8,436명의 체험객이 다녀가는 등 치즈체험관광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여기에 청웅면에 위치한 도립사격장에는 지난 2012년 국제대회에 버금가는 6건의 대회를 유치해 약 2,700명의 선수와 관계자 등이 4-6일동안 머물렀으며 일반 사격장 이용객도 약15,000명이 임실을 다녀갔다.
또한 올해에 도립사격장에는 5건의 전국대회를 유치해 약 2,300명 선수들의 방문이 예정돼 있다.
특히 오는 10일 개관하는 전북 119안전체험관은 임실군에 위치한 국내 최대 안전 테마별 맞춤형 체험관으로 충청, 호남의 유일한 119안전체험장소으로 현재까지 1만명 이상이 예약을 마치는 등 수만명의 체험방문이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임실지역의 경우 숙박시설은 고작 옥정호 근처의 모텔과 지역에 소재한 여관 등이며 군의 유일한 숙박시설은 지난해 11월에 360여명 수용으로 개관한 임실군 관촌면 사선대 청소년수련원으로 현재 올해 말까지 23,000명 정도 이미 예약이 완료된 상태다.
이에 따라 임실치즈테마파크를 비롯 전북119안전체험관과 전북도립사격장 등을 찾는 관광객과 체험객, 사격선수들의 경우 인근에 대형 숙박시설이 갖춰지지 않아 전주 등 인근지역으로 나가는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더욱이 임실군의 숙박시설 실태는 현저히 부족하거나 노후화돼 가족단위로 찾아오는 관광객 및 체험객들이 임실을 기피하고도 있다.
뿐만아니라 임실지역의 경우 대규모 여행단 및 체험객의 숙식문제를 제대로 해결할 수 없는 등 고질적인 기반시설 태부족으로 관광객 유치에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이와 관련 주민 김모씨는 “현재 임실지역의 경우 치즈 및 소방 등 체험관광에 호기를 맞고 있다”면서““'머무는 관광'이 이뤄지지 않아 지역경제활성화는 물론 주민소득향상과 각종 대회유치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만큼  성공적인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대형숙박시설을 빠른 시일 내에 건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빠른 시일 내로 숙박시설 적정지를 물색하고 기본계획을 수립해 호기를 맞은 임실관광활성화에 적극 대처하겠다”고 밝혔다./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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