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경찰서(서장 이원영)가 4대 사회악 근절일환으로 관내 장애인 대상 성폭력예방을 위한 장애여성과 경찰관 1:1결연제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임실서의 결연제는 여성장애인과 경찰관의 1:1결연을 맺어 장애여성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성폭력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각종 사고 발생 시 결연 경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키 위해 마련됐다.
이에따라 임실서는 여성장애인 중 자신의 의사표현이 자유롭지 못해 성폭력에 더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여성 지적장애인을 우선 대상으로 선정해 상담하고 있다.
특히 임실서는 이번 결연제 시행과 함께 지난 1일부터 장애인 복지시설은 물론 시설에 입소하지 못하고 집에서 지내는 장애인들을 대상으로도 ‘장애인 성폭력 대책협의회’와 합동으로 성폭력 예방교육과 홍보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임실서의 결연제는 지난 3월 22일 임실경찰서와 장애인단체?군청 등 유관기관간 ‘장애인 성폭력 대책협의회’를 구성해 회의 시 제기된 의견이 반영돼 시행되고 있다./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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