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14 01:00 (화)
자치단체 힘 모아 사회적 경제 실현
상태바
자치단체 힘 모아 사회적 경제 실현
  • 전민일보
  • 승인 2013.03.21 09: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 출범… 초대 회장에 임정엽 군수 선출
전북 완주군, 서울 성북구 등 30개 지방정부들은 20일 서울시 안중근기념관에서‘전국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를 구성한 후,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초대 회장에 임정엽 완주군수를 선출했다.
임정엽 완주군수는 앞으로 지역사회 공동체 회복을 통한 사회통합을 이끌고, 주민 밀착형 사업 추진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수장이란 막중한 책임을 맡게 됐다.
협의회는 올 한해 동안 사회적 경제 국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정기적인 포럼을 통한 새로운 정책 아이디어를 공동 개발·분야별 정책 의제를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사회책임 조달제도 도입을 비롯해 사회적 경제 컨퍼런스·아카데미 개최, 사회적 경제 주체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지방정부의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사회적 경제가치를 전국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임정엽 완주군수는 축사를 통해“최근 전 세계에 불어닥친 금융위기에도 흔들리지 않고 오히려 그 지속가능성을 증명해 준 이탈리아 볼로냐 협동조합의 저력과 향약·계·두레라는 우리 선조들이 남겨준 협동과 공동체문화를 잊지 말고, 우리 자치단체가 힘을 모아 사회적 경제를 실현하는 희망의 씨앗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한편‘전국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는 과거 신자유주의, 시장경제 패러다임이 한계를 드러낸 상황에서 신뢰, 협동, 연대를 기반으로 하는 사회적경제가 그 대안이라는 점을 인식해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공동체 등 사회적 경제 조직의 활성화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공동체 재생 문제 등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완주=김성도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화려한 축제의 이면... 실종된 시민의식
  • 서울공항 봉인 해제에 일대 부동산 들썩… 최대 수혜단지 ‘판교밸리 제일풍경채’ 눈길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삼대가 함께 떠나고 싶다면, 푸꾸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