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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에 기여하는 전민일보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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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에 기여하는 전민일보가 되길"
  • 윤가빈
  • 승인 2013.02.1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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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권익위원회 2월 회의

전민일보 2월 정기 독자권익위원회(위원장 이선구, 예원예술대학교 문화영상창업대학원장)가 11일 오전 11시 본사 5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독자위원들은 한 달 동안 본보에 실렸던 기사 내용과 편집 등에 대해 독자 입장에서 날카로운 고언을 제시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지역신문의 역할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다음은 발언요지.
▲ 설날을 보내며 본격적인 새해를 맞았다. 올 한해는 전민일보가 전라북도에 크게 기여하길 바라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 ▲요새는 인터넷으로 기사를 보는 시대다. 전민일보에 있어서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전민일보도 온라인에 대한 투자를 강화해야 한다. 전민일보의 기사가 포털사이트 등에서 상위 랭크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 ▲근무지에 전민일보 신문이 우편으로 배달 오면서 하루 늦게 도착한다. 하루 늦은 신문을 보는 셈인데 배달 사각지대가 없도록 자구책을 마련해줬으면 한다. ▲관공서가 아니면 전민일보를 보기가 힘들다. 모든 가정집에서도 전민일보를 구독하는 날이 오길 기대한다. 전민일보를 보는 독자가 공무원이 아닌 모든 도민이 됐으면 한다. ▲현재 여러 지역신문들을 보고 있다. 이제는 습관이 돼 항상 먼저 전민일보를 펴본다. 지역 신문이 많다보니 신문만의 특색이 없으면 독자들의 외면을 받게 된다. 가장 먼저 손이 가는 전민일보가 되길 바란다. ▲회사가 아닌 집에서 보는 유일한 신문이 전민일보다. 가족들의 경우 날씨를 유심히 본다. 특히 가정주부인 아내의 경우가 그렇다. 아무래도 실생활과 가정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 날씨 기사에 보다 더 신경을 써주길 바란다. ▲PDF로 전민일보를 접했다. 아날로그 세대이기 때문에 컴퓨터로 보는 것이 아직 익숙하지는 않지만 조금씩 적응해 나가야겠다. 전민일보가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도록 온라인, 오프라인 모든 방면에 노력을 기울어줬으면 한다. ▲기획기사로 다문화가정을 다룬 것을 봤다. 실질적으로 다문화가정, 새터민 가정 등을 파악해보면 어려운 가정들이 많다. 이 분들에 대한 기사가 많이 다뤄졌으면 한다. ▲개인적으로 유독 지역 일간지를 많이 접한다. 지역신문만의 특징이 살아났으면 한다. 전북 도민이 가깝게 느낄 수 있는 지역밀착형기사가 다뤄졌으면 한다. ▲지면 한 면을 할애해 월별 테마를 다뤘으면 어떤지 의견을 내고 싶다. 1월에는 다문화, 2월에는 전북의 명소 등으로 한 가지 주제를 정해 지역의 깊이 있는 내용을 다뤘으면 한다. ▲지역신문의 특색 있는 기사 발굴도 물론 중요하지만 편집의 역할도 중요한 것 같다. 모든 신문들이 똑같은 내용을 다뤘다고 해도 편집을 잘했다면 달라 보일 수 있는 것이다. 전민일보가 편집의 묘를 살렸으면 한다.
윤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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