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산동면 부동, 부서마을에 자리 잡아 맥을 이어온 짚풀공예 공동작업장을 준공했다. 이환주남원시장과 산동면 각 기관단체장들 및 주민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일 준공식을 가졌다.
“짚풀공예 공동작업장” 은 2012년 4월 김완주 도지사가 남원 연초방문시 노인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맥을 잇고 있는 산동면 부절리 부동, 부서마을을 방문하고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해 7,000만원의 도비로 추진하게 된 사업이며, 규모는 지상 1층 스레트 슬라브 구조물로 대지 160㎡, 건물 연면적 144.9㎡에 작업공간과 전시공간으로 구분해 배치되어 현대적이고 쾌적한 시설을 갖추게 되었으며 노령인구가 많은 농촌지역에서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크게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짚풀공예 공동작업장” 사업으로 어렵게 맥을 이어가고 있는 짚풀공예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었으며 마을 주민 및 짚공예 기술 보유자들이 큰 힘을 얻었으며 노인일거리마련 사업을 위한 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됐다.
한편 부절마을 짚풀공예는 2011년 아산시 전통공예품 공모전 및 전라남도 짚풀문화보존회 공예대전, 2012년 광주동구문화원 공예대전 등 1995년부터 현재까지 120여개가 넘는 다양한 상을 수상하며 전국에 남원시 전통공예 기술의 우수성을 자랑하고 있다./남원=천 희 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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