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부면 이동열씨 출품 매실주 대상 수상 영예
정읍문화원(원정 정창환)이 주관한 제6회 가양주 품평회가 지난 21일 김생기 시장, 김승범 시의회의장, 이한욱 애향운동본부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문화원 가족,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열렸다.
지역의 전통적인 가양주 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품평회에서 이동열(매실주, 고부)씨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금상은 박춘성(더덕주, 소성)씨, 은상은 김용만(야관문주, 상교동)씨, 동상은 국희엽(죽력고, 태인)씨, 장려상은 박태주(오디복분자주, 고부)씨가 차지했다.
정창환 원장은 “옛 선현들의 풍류와 지혜가 묻어나는 우리 고유의 가양주 문화가 일제 강점기 주세법 시행령에 의해 그 맥이 거의 끊겼다”며 “추후로도 전통주에 대한 복원과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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