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는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개발사업에 대한 토지보상계획 및 열람 공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가산업단지로 승인된 국가식품클러스터는 농림수산식품부, 전북도, 익산시가 ‘글로벌 식품시장의 신중심’이라는 비전과 ‘2020년 세계 5대 식품클러스터 진입’을 목표로 추진하는 한국형 고부가가치 식품전문산업단지다.
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는 2015년까지 총 5,535억원을 투자해 150여개 식품기업?10개 연구기관 등이 집적된 R&D중심 수출지향형 국가식품전문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익산시 왕궁면 일원이며 보상 면적은 약 2,323천㎡다.
토지 및 물건 조서의 세부 내용은 열람기간 중 열람장소인 한국토지주택공사 전북지역본부 보상관리부에서 열람이 가능하며 개별 통보된다.
아울러 한국토지주택공사 택지보상정보에서 소유자 인적사항을 제외한 토지 지번 등을 열람할 수 있다.
이번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개발사업 보상계획 및 열람 공고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사업 실제추진의 의미가 있으며, 내년부터 토지보상 절차를 거쳐 산업단지 착공을 진행하는 등 2015년 산업단지 준공을 포함한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완성이 기대된다.
국가식품클러스터 관계자는 “보상계획이 발표됨에 따라 우리가 목표로 하는 2015년 준공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며 투자유치, 교류협력, 산업단지 조성 등에 다각적으로 관심을 기울여 국가식품클러스터가 ‘글로벌 식품시장의 신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농식품부, 전북도, 익산시와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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