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만 군산시민의 역량을 하나로
제 5대 군산시의회가 개원된지 6개월이 지났다. 4대 의회에 비해 2명이 줄고 비례대표를 포함한 24석의 의석 가운데 10석이 초선으로 교체되고 열린우리당 의원과 비열린우리당 의원들간의 전반기 의장단 선출문제로 개원 초기 진통을 겪었으나 곧 이를 봉합하고 새로운 의회상 구현에 나섰다. 발로 뛰고 공부하는 의회상 정립에 이은 시민의 대변자 역할을 다하는 달라진 왕성한 의정활동으로 ‘의회가 많이 달라졌다’는 시민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그 이면에는 양용호 군산시의회 의장의 중재자로서의 조정역할이 컸다는 평이다.
시의회는 연수나 연찬회를 통해 자기개발과 철저한 준비를 통한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심의로 집행부 관계자들을 진땀나게 했다.
양용호 의장은 “개원 초기 의장단 선출로 인한 잡음이 모두 해소되면서 제 5대 의회가 제 기능을 발휘하게 됐다” 며 “ 2007년 정해년에는 시민과 함께 하는 의회상 정립에 더욱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군산=박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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