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겨움과 흥겨움이 가득한 ‘용머리권역 난포장터 축제’가 8일 익산시 용안면 난포리 용머리권역 상생관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농촌종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용머리권역사업이 착공됨에 따라 용머리권역 주민의 화합을 도모하고 농촌종합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주민 단합을 위해 마련되었다.
올해 처음 치러지는 용머리권역 난포장터 축제는 ‘정겹고 흥겨운 장터축제’를 주제로 용머리권역 운영위원회에서 주최, 주관해 진행되며 용머리권역 스타킹대회, 권역 한바퀴 걷기대회, 마을단합 줄다리기, 난타 공연 등 풍성한 행사와 먹거리로 주민들의 단합 및 향후 도농교류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번 축제에서는 권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판매하는 장터와 19개 마을네트워크협의회에서 운영하는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품질 좋은 우수한 농산물을 소비자들에게 값싸게 판매해 권역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익산시 관계자는 “예전 금강을 드나들던 배들이 수없이 정박하며 자연스레 5일장이 섰던 용머리권역 일대에서 다시 예전의 활발했던 장터를 다시 마련했다”며 “즐길거리와 먹거리, 볼거리가 풍성하고 정겨움과 흥겨움이 가득한 난포장터축제에 많은 도시민들이 참석해 즐기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농촌종합개발사업의 하나로 추진되고 있는 용머리권역사업은 현재 금강과 자전거도로를 연계한 기본계획 및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그 중심이 될 용머리 상생관을 신축하고 있다.
아울러 상생관 주변에는 도시민 체험객 유치를 위해 수생동식물 체험과과 쉼터를 마련할 계획이다.
익산=김남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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